입금표는 돈이 들어온 사실을 적어 낸 쪽에 건네거나 사내에 남기는 전표입니다. 누가 언제 얼마를 어느 계좌로 넣었는지 네 가지만 있으면 되는 짧은 문서이고, 대금을 받았다는 영수증과는 쓰는 자리가 다릅니다. 위 도구에 입금자와 금액, 계좌를 넣으면 내역 줄과 잔액까지 계산해 엑셀·워드·PDF·한글 파일로 저장합니다.
입금표와 영수증은 어떻게 다른가요
입금표는 돈이 들어왔다는 사실 자체를 적고, 영수증은 그 돈이 어떤 대금이었는지까지 확정해 수령을 인정합니다. 계약금을 받아 두었지만 계약이 깨지면 돌려줘야 하는 단계에서는 입금표를 쓰고, 대금이 최종 확정돼 돌려줄 일이 없어진 뒤에 영수증을 씁니다.
| 구분 | 입금표 | 영수증 |
|---|---|---|
| 적는 사실 | 돈이 들어온 사실 | 대금을 받아 채무가 사라진 사실 |
| 쓰는 시점 | 계약금·중도금·선금을 받을 때 | 대금이 확정돼 수령이 끝났을 때 |
| 주된 항목 | 입금자·계좌·입금일·적요 | 품목·공급가액·부가세·영수금액 |
| 세액 표시 | 없음 | 공급가액과 부가세를 나눠 표시 |
회사 안에서는 경리가 통장 입금 내역을 장부에 옮길 때 근거 전표로 입금표를 씁니다. 이때는 낸 쪽에 건네지 않고 결의서와 함께 철해 보관합니다. 대금 수령까지 끝났다면 영수증 양식으로 넘어갑니다.
입금표는 세법상 증빙이 아닙니다
「부가가치세법」 제32조 제1항은 사업자가 재화나 용역을 공급하는 경우 공급하는 사업자의 등록번호와 성명, 공급받는 자의 등록번호, 공급가액과 부가가치세액, 작성 연월일을 적은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여야 한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입금표에는 이런 법정 기재 사항이 없고, 조문 어디에도 입금표라는 문서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입금표를 받아 두어도 매입세액 공제나 경비 처리의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돈을 낸 쪽이 장부에 올리려면 세금계산서·계산서·카드전표·현금영수증 가운데 하나를 따로 받아야 합니다. 대상과 기준은 홈택스에서 확인하세요. 입금표는 그 증빙이 나오기 전까지 돈이 오간 사실을 붙잡아 두는 쪽지에 가깝습니다.
분할 입금이면 잔액을 어떻게 적나요
약정 총액 칸에 전체 금액을 넣으면 이번 입금액을 빼고 남은 잔액이 표 아래에 자동으로 나옵니다. 1,000,000원 약정에 300,000원이 들어왔다면 잔액 700,000원이 찍히므로, 다음 회차 때 얼마가 남았는지 다투지 않습니다.
입금 성격 칸에서 계약금·중도금·잔금 가운데 하나를 고르면 이번 돈이 어느 단계인지가 문서 머리에 나옵니다. 한 회차 안에서 항목이 나뉘면 내역 줄을 늘려 “계약금”, “운송비”처럼 따로 적습니다. 줄이 첫 장에 다 들어가지 않으면 다음 장으로 넘어가며 표 머리글이 다시 나옵니다.
자주 틀리는 것
예금주와 입금자 이름이 다른 경우
법인 대신 직원 개인 이름으로 송금하면 통장에는 사람 이름만 찍힙니다. 입금자 칸에는 실제 거래 상대인 상호를 적고 비고란에 통장에 찍힌 이름을 함께 남겨야 나중에 대사할 때 찾습니다.
입금 예정일을 입금일로 적는 경우
입금일자에는 돈이 실제로 들어온 날을 적습니다. 아직 들어오지 않은 돈을 적어 주면 받지 않은 금액을 받았다고 인정한 문서가 됩니다.
계좌번호를 통째로 비워 두는 경우
같은 회사가 계좌를 여럿 쓰면 어느 계좌로 들어왔는지에 따라 담당 부서가 갈립니다. 은행·계좌번호·예금주 세 칸을 채워야 경리가 통장 내역과 맞춰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현금으로 받았는데 입금표를 써도 되나요
입금 방법에서 현금을 고르면 됩니다. 계좌 칸은 비워 두고 적요에 받은 자리와 상황을 적어 두세요. 다만 현금은 통장 기록이 남지 않으므로 받는 쪽 서명을 함께 받아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몇 장을 만들어야 하나요
낸 쪽에 한 장, 받은 쪽 보관용 한 장이 기본입니다. 사내 결재에도 붙여야 하면 세 장을 인쇄합니다. PDF로 저장해 두면 나중에 같은 내용을 다시 뽑을 수 있습니다.
확인 서명은 누가 하나요
돈을 받은 쪽의 대표자나 담당자가 합니다. 서명을 넣으라고 정한 법 조문은 없지만, 서명이 있으면 발행 주체를 다투기 어려워집니다. 인쇄해 서명하거나 이름 도장 만들기에서 만든 이미지를 넣으세요. 이 이미지는 전자서명이 아니고 인감을 대신하지 못합니다.
저장 형식은 무엇을 고르나요
표 몇 줄짜리 짧은 문서라 엑셀이 기본입니다. 엑셀 파일에는 입금액 합계가 값이 아니라 수식으로 들어가므로 내역 줄의 금액을 고치면 합계가 따라 바뀝니다. 상대가 고치지 못하게 하려면 PDF로, 사내 결재 양식에 붙여야 하면 워드나 한글로 저장하세요.
파일은 이 브라우저 안에서 만들어집니다. 입력한 계좌번호와 금액은 서버로 가지 않습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5대 약속 쪽에 적어 두었습니다.
입금 사실과 계좌가 확인됐다면 위 입력란을 채우고 두 장을 인쇄해 한 장을 보관하세요. 물건을 넘긴 기록이 함께 필요하면 거래명세서를 같이 만듭니다.